2015-05-28 목요일

자책으로 노력을 대신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위근우씨 말이 맴돈다.
어제 새벽 늦게 잠들었고 역시 오늘 늦잠 잤다. 만두 세 개, 자몽과 요거트, 커피와 초코렛 먹었다.
도서관에 와서 더치 마셨는데 향이 정말 좋았다. 목포에 가서 고모랑 고모부가 보고싶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고모부. 2015년에 대학 캠퍼스에서 임재범 노래를 부르는 남자가 있었다. 귀마개가 없어서 난감했다.
앞으로 열흘 동안 약을 잘 챙겨먹고, 내 일을 잘 하고, 병원에 가기로 한다.
주말에는 꼭 지형이랑 만화책을 빌려보고, 심야영화를 보기로 한다.
그렇게 홀로 지내는 연습을 해보기로 한다. 그 날의 기분이 참 괜찮았기 때문이다.
샤이니 온유가 정말 열심히 했다고 우는 영상을 보고 마음이 찡했다. 귀여운 남자가 울어서 그런걸까 흑흑.
아무 생각 없이 어제 윤진씨를 만나서, 필사 하는 것을 놓치지 않아서, 그래서 다시 또 다짐할 수 있어서.
말과 다짐들에는 아무런 힘이 없지만, 몸으로 겪어내려는 다짐을 내려놓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인 하루.
고양이 콧잔등을 매일 매일 쓰다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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